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빙은 짧다고, Ahrefs는 길다고 — 두 도구가 반대로 말할 때

한눈에 답변

빙 웹마스터 도구가 'meta description 이 너무 짧다'고 지적해 5개 문서를 늘렸는데, 그 다음 Ahrefs 감사는 같은 문서들을 '너무 길다'고 지적했다. 둘 다 맞는 말이었다 — 빙은 색인 신뢰도, Ahrefs 는 SERP 표시 잘림을 본다. 정답은 어느 한쪽이 아니라 둘 다 만족하는 구간(110~158자)이었다.

나비랑 사이트를 빙 웹마스터 도구로 점검했을 때 나온 유일한 지적은 “Meta descriptions on many of your pages are too short” 였다. 빙 가이드라인을 찾아보니 짧은 설명은 순위가 아니라 색인 신뢰도와 인용 자격을 떨어뜨린다고 적혀 있었다. 그래서 짧은 문서 19개를 골라 설명을 128~194자로 늘렸다.

며칠 뒤 Ahrefs 사이트 감사를 돌렸다. “Meta description too long” 136건. 그중에 방금 늘린 문서들이 그대로 들어 있었다.

둘 다 옳았다

빙과 Ahrefs 는 서로 다른 걸 보고 있었다. 빙은 짧은 설명을 “이 페이지가 자기 내용을 제대로 설명 못 한다”는 신호로 읽는다. Ahrefs 는 검색 결과 화면에서 설명이 잘려 보이는지를 본다. 한쪽 말만 따르면 다른 쪽 문제가 그대로 돌아온다 — 실제로 그랬다.

실측으로 경계를 잡았다

산출물 221장의 설명 길이를 전부 재 봤다. 109자 이하는 0장 — 빙이 지적한 구간은 이미 없어졌다는 뜻이었다. 반대로 155자를 넘는 문서가 146장, 그중 44장은 300자를 넘겼다(전부 영어판, 최대 552자). 그래서 밴드를 110~158자로 정했다. 하한은 빙이 짧다고 본 구간 바로 위, 상한은 Ahrefs 기준(160자)에 여유 두 자를 뺀 값이다.

자동으로 자르는 규칙을 만들다가 두 번 더 틀렸다

문장 경계에서 자르는 함수를 만들었는데, 처음 버전엔 “너무 많이 잘리면 자르지 않는다”는 방어 코드가 있었다. 이게 역효과였다 — 66자짜리 온전한 문장을 두고 530자짜리 원문을 그대로 내보낸 사례가 나왔다. 가드를 없앴다.

그다음엔 반대 방향으로 틀렸다. 짧게 자르는 데만 집중하다 보니 원래 181자였던 문서 하나가 30자로 잘려 나갔다 — 첫 문장이 짧고 둘째 문장이 상한을 넘기는 구조였다. 30자는 181자보다 나쁘다. 빙이 지적한 바로 그 구간으로 되돌아간 것이다. 그래서 하한선 아래로 내려가면 아예 자르지 않는 규칙을 추가했다 — 자르는 게 손해일 땐 자르지 않는다.

남은 교훈

SEO 점검 도구는 각자 다른 것을 잰다. 어느 한 도구의 지적을 그대로 따라가면 다른 도구의 기준에 걸리는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. 두 지적을 겹쳐 놓고 교집합을 찾는 게 맞는 순서였다.